이 글은 반도체 현장에서 경험한 일부분입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작성된 글과 다른 업무 또는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PVC 배관 부품
저번 장비소개에 이어
배관작업에 필요한 부속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PVC 배관에 사용되는 부품과
배관을 설치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소도구, 재료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PVC 배관 부속
▶엘보
PVC 부속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엘보"입니다.
팔꿈치처럼 구부러져 있어서 엘보인것 같네요.
사진을 보듯이 90 º로 배관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좌우상하로 방향을 바꿀 수 있고,
일을 하게 되면 한쪽 입구 시작에서
반대쪽 센터까지를 엘보값이라고 부르는데,
엘보값과 배관이 들어가는 삽입값을 이용해
배관 길이를 자질하게 됩니다.
일을 하시면서 "엘보 가져와라"라고 하면
해당 크기의 엘보를 가져오시면 되겠습니다.
▶T(티)
대문자 T의 모습을 하고 있는 부속입니다.
한길로 가던 배관을 두 갈레로 나누거나,
두 갈레의 배관길을 하나로 합칠 때 사용합니다.
엘보보다는 자주 사용되지 않지만
한 라인에 1~2개는 무조건 사용되는 부속입니다.
▶45 º
이름 그대로 90 º 를 반으로 나눈 45 º입니다.
엘보나 T 보다 리크(배관 깨짐) 사고가 45 º에서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배관이 엉켜있어 공간이 안 나오거나,
배관 높이를 변경 시 엘보값이 안 나올 경우
45 º 를 사용합니다.
▶소켓
일자로 이어주는 소켓입니다.
배관의 원본이 4000mm이기 때문에
이보다 길게 설치를 하게 될 경우
원본 2개 이상을 소켓으로 연결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혹은 설치를 하던 도중 방향을 잘 못 설치했거나
수정이 필요할 경우,
배관을 잘라내고 소켓을 이용해서 수정을 하게 됩니다.
▶Flange(후렌지)
드레인 배관의 U트랩이나
밸브단에 연결을 할 때 사용하게 되는 Flange입니다.
현장에서는 "후렌지"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처음 들었을 때 일본 단어인가 했는데
찾아보니 Flange였습니다.
후렌지 끼리 연결할 때는 24 볼트를 사용하게 됩니다.
앞서 장비소개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24 스페너를 이용해 설치, 해체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블라인드 후렌지(장비를 가동하기 전 용액이 세지 않도록 구멍이 없는 후렌지),
레듀샤(크기가 다른 배관을 연결하게 해주는 깔때기 형상의 부속),
서스에 연결하는 소켓 등 여러 부속이 있지만,
위에 나온 부속들이 작업의 99%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위의 부품명과 사용하게 되는 상황을 알고 있으면
현장에서 일하면서 작업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장비소개, 배관작업 용어설명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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