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반도체 현장에서 경험한 일부분의 경험입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작성된 글과 다른 업무 또는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 현장의 일은 매번 비슷한 장비에 비슷한 배관일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메너리즘에 빠지기도 하고, 항상 해왔던 작업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괜찮다고 합리화하면서 작은 실수들을 덮고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개인의 안일함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공사기일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작업 스케줄을 촉박하게 잡은 업체로 인해 품질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관일을 하면서 제가 느꼈던 배관 품질을 높이는 법,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 등 품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배관 품질이란? 배관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정해진 원칙대로 배관작업을 진행"하는 것,..